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Press Release

아이앤씨, 스마트그리드 핵심 PLC 모뎀칩 사업 진출

 

 

 

 

아이앤씨, 스마트그리드 핵심 PLC 모뎀칩 사업 진출

 

 

- 자동검침용 PLC 모뎀 칩셋 개발로 사업 참여

 

 

- 한전 AMI 및 자동검침, 전력제어, 전기차 충전 등 사업 확대 추진

 

 

 

모바일TV 및 무선통신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 052860)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핵심인 AMI(원격검침인프라)용 PLC(Power Line Communication, 전력선통신) 모뎀칩 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한전 스마트그리드 AMI 구축 사업에 진입하기 위하여 지난해 말 30여 명의 개발 조직을 구성해 PLC 칩 개발에 착수한 바 있으며, 한전이 주관하는 국내 AMI 용 PLC칩은 물론 향후 해외 시장용 칩도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3월 5일 2020년까지 총 1조 7000억 원을 투입하여 국내 2194만호 모든 가구에 자동검침기를 보급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AMI 보급 사업은 핵심인 PLC 모뎀칩의 호환성 문제 등 성능과 안정성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DMB와 같은 모바일 TV는 물론 와이파이, LTE 등 다양한 통신용 모뎀칩을 개발한 기술적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PLC 모뎀을 개발한 회사와 비교할 때 보유 인력 규모와 기술력에서 유리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회사는 올해 안에 양산용 PLC 모뎀칩을 개발하여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해외 AMI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PLC칩은 한전 AMI 이외에도 수도•가스 자동검침, 빌딩, 공장 등의 전력 제어, 태양열 발전 제어,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해외 PLC 시장도 매우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응용 시장 및 해외에도 적극 진출하여 PLC 모뎀칩을 핵심 신규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통신 칩과 관련해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인력과 기술을 보유한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시장 참여를 선언하면서 기존의 두 업체가 공급하던 국내 PLC 모뎀칩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