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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Press Release

대한민국 최초의 ‘납땜명장’ 선발대회,첨단 무기 만드는 여성 전문가가 우승

 

 

 

 

대한민국 최초의 ‘납땜명장’ 선발대회,

 

 

첨단 무기 만드는 여성 전문가가 우승

 

 

 

 

-방위산업체 LIG넥스원 이진영 주임, 140여명의 전국 납땜 고수들 사이에서 우승 차지

 

-유도무기, 레이더, 통신체계 등 방산물자에 들어가는 최고 등급의 PCB 생산의 13년차 베테랑

 

-2014년 ‘월드 솔더링(납땜) 챔피언쉽’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 자격 획득

 

 

 

대한민국 최고의 ‘납땜(솔더링, Soldering)’ 장인을 선발하는 이색 경기에서 여성 참가자가 우승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한국전자기술협회와 IPC 국제인쇄회로기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IPC 월드 솔더링 챔피언쉽 한국대표 선발전 및 제1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남땜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140여명의 납땜 고수들 사이에서 당당히 국내 최초 ‘납땜명장’으로 선정, 우승을 차지한 화제의 여주인공은 방위산업체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www.lignex1.com 대표 이효구)의 이진영 주임(여, 32세)이다. 이 주임은 솔더링 작업 13년차 베테랑으로, 현재 LIG넥스원 구미 생산본부에서 미사일 등 고도의 정밀성과 기술력을 요하는 첨단무기에 들어가는 PCB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 주임이 생산하고 있는 PCB는 방산물자로써 IPC(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 The Institute for Interconnecting and Packaging Electronic Circuits)가 지정한 최고 납땜 기술(신뢰성) 등급인 레벨3의 제품군에 해당한다. LIG넥스원에서 생산하는 세계 수준의 유도무기, 레이더 및 통신장비 등에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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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1,000달러의 상금 및 부상과 함께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월드 솔더링 챔피언쉽’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우승을 차지한 이진영 주임은 “많은 분들에게 납땜기술의 산업 기여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더욱 정진해서 내년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