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인 세미텍(대표 김원용, 081220)이 지난달 매출100억원을 넘어서면서 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미텍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은 신규 거래처 확보 등으로 주력 제품의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며 올 7월 창업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비중 또한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팹리스업체(시스템LSI 개발기업)가 4:2:4의 비율을 차지하며 매출처 다변화 노력이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미텍은 지난 5월 91억원, 6월 96억원, 7월 103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메모리와 시스템LSI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도 5:5로 유지해 간다는 계획이다.
세미텍 김원용 사장은 “올 상반기 총 150억원의 생산투자를 진행하며 반도체 수요확대에 대한 대응을 마친 상태.”라며 “하반기 스마트폰 스피커에 적용되는 초소형 MEMS 양산을 늘리고, 신규 제품 생산까지 시작되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기록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텍은 올해 매출 1,160 억원에 영업이익 100 억원을 목표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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