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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Press Release

삼화콘덴서, 신제품 매출 본격 시동


- 하이브리드 커패시터(DC-LINK 커패시터) 유럽시장 대규모 판로 확보

필름 및 세라믹 커패시터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 001820)는 자사의 신제품 DC-LINK 커패시터를 풍력, 태양광, 선박용 인버터 전문 생산업체인 유럽계 글로벌 기업에 대규모로 공급하는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유럽계 기업은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75개국 이상의 해외 영업망을 보유한 세계적인 전기솔루션(Electrical Solutions)기업으로 지난해 약 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이 회사는 선박, 태양광, 풍력, STATCOM, 발전기, 기타 운송용 인버터 및 컨버터 제작에 강점이 있으며, 향후 이 사업부분에서 삼화콘덴서의 신제품 DC-LINK 커패시터가 사용될 예정이다.

DC-LINK 커패시터는 인버터나 컨버터 안에서 DC 전력과 AC 전력이 상호 원활히 교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콘덴서이며, 인버터 및 컨버터는 전기자동차를 시작으로 모든 운송수단과 에너지장치, 전기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더욱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화콘덴서는 지난 2005년 한국전기연구원과 자동차용 DC-LINK 커패시터 연구개발을 시작한 후, 2008년 연구개발을 완료하였으나 그동안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가 지연되며 대체시장으로 눈을 돌린 결과 이번과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적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며 작년 연말부터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에도 DC-LINK 커패시터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고속철도용 및 전기자동차용 인버터 시장 진입을 위해서도 연구개발과 시장개척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화콘덴서는 지난번 대규모 시리아 전력청 납품에 이어 신제품인 DC-LINK CAPACITOR(일명 하이브리드 콘덴서)까지 해외시장에 진입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내는 등 최근 중전기사업부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 매출 20% 성장한 중전기사업부는 올해 매출규모가 5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화콘덴서그룹 오영주 회장은 "이번 신제품의 유럽시장 대규모 공급계약은 당사의 우수한 R&D 성과가 인정받은 것으로 전 임직원이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이미 개발 완료된 이차전지용 LTO 음극활물질과 Super Capacitor의 시장개척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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