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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Press Release

와이즈파워, 배터리팩 신규물량 이 달부터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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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수주로 내년 배터리 생산량 2배 규모 급증 전망
- 중국연태법인, 지난 주부터 생산라인 증설에 착수
 

그린에너지 전문 부품소재업체인 와이즈파워(대표이사 박기호, 040670)는 히타치 셀(Hitachi Cell)을 사용한 배터리 팩을 지난 달 신규로 수주해 1일부터 LG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와이즈파워는 LG화학과 함께 LG전자에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4개 회사 중 하나로 지금까지는 소니 셀(Sony Cell)만을 사용한 배터리팩을 생산해 왔다. 소니 셀을 공급받아 배터리팩을 만들 수 있는 업체는 국내에서 와이즈파워 외에 1개사가 더 있을 뿐이다.

와이즈파워 박기호 대표는 “연초 일본 히타치 셀 패키징 업체로 선정된 후 수 차례 논의와 개발을 거쳐 첫 물량을 생산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자재를 확보하는데 시간이 걸려 올해 말까지는 월 30만개 정도로 절대물량이 많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월 생산량이 150 ~ 200만개에 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와이즈파워는 올해 LG전자, 팬택, SK텔레시스 등에 월 평균 120만개 정도의 배터리 팩을 공급해왔으며, 이번에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주부터 중국연태법인의 생산라인을 늘리기 위해 증설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생산하는 히타치 셀 배터리팩이 지금까지 생산해온 소니 셀 배터리팩의 대부분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주식시장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문에 대해 히타치 셀은 리튬이온(Litium Ion) 셀이고 소니 셀은 리튬폴리머(Litium Polymer) 셀로 두 제품이 각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히타치 셀 배터리팩이 소니 셀 배터리팩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박 대표는 “내년에는 배터리팩의 생산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어 배터리 사업부가 와이즈파워의 캐시카우(Cash Cow)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무접점충전기, LED 특수조명, LED 패키지 등의 신규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