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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Press Release

넷리스트, '美 플래시 메모리 서밋'서 차세대 반도체(HybriDIMM) 공개

 

 

넷리스트, ' 플래시 메모리 서밋'서 차세대 반도체(HybriDIMM) 공개

 

 - 올해 말 시제품 출시...2017년 양산 계획

 

 

나스닥 상장사인 하이브리드 메모리 반도체 전문 기업 넷리스트(홍춘기 대표)가 신제품 HybriDIMM™(하이브리드딤) SCM(Storage Class Memroy; 비휘발성 고속 차세대 메모리)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2016 미국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넷리스트가 개발한 HybriDIMM은 세계 최초로 D램과 낸드 플래시를 통합해 하나로 만든 SCM으로, 플러그앤플레이와 테라바이트 용량 확장 및 나노세컨드 속도(10억분의 1)를 지원한다. 데이터 접근 시간도 기존 스토리지 솔루션 대비 1/1000이며, 비용도 내장형 메모리 반도체 대비 80% 저렴하다.

 

특히 이 제품은 업계 표준 DDR4 LRDIMM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컴퓨터의 BIOS(기본 입출력 시스템) 및 하드웨어 변경 없이도 인텔 x86 서버 등 최신 제품에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SCM플래시 메모리처럼 비휘발성이며 램(RAM)처럼 고속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로 현재 인텔-마이크론, HP-샌디스크 등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컴퓨터 서버용 메모리 모듈은 D램과 낸드 플래시를 연결해 사용한다.

 

넷리스트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향후 5년간 상호 특허 공유 및 제품화, 시장 확대 등 메모리 신제품 공동 개발에 합의한바 있다.

 

넷리스트 홍춘기 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등 정보량의 급격한 증가로 대용량 메모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메모리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공동 개발로 보다 빠르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미세티(Rami Sethi) IDT(Integrated Device Technology) 부사장은 "HybriDIMM은 기존 DRAM 베이스 모듈과는 다른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무척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자일링스 마노 로제(Manoj Roge) 데이터센터 전략 마케팅 이사는 "현재 데이트 센터는 데이터 액세스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혁신적인 넷리스트의 HybriDIMM은 자일링스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예로 파트너들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카네기 멜론 대학 앤디 파블로(Andy Pavlo) 교수는 "우리 대학의 데이터베이스 그룹은 다음 세대를 위한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업계 선두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넷리스트의 SCM 솔루션은 기존 하드웨어가 지원하는 이상의 데이터베이스 응용 프로그램을 실시간 가능케 할 유망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신제품 HybriDIMM‘2016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생방송 시연회를 통해 공개되며, 올해 말 시제품을 고객사에 공급, 2017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