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 일렉트론, 한강 세빛둥둥섬 LED 광학조명 공급…사업공략 강화

TFT-LCD용 BLU 및 LED 조명 제조업체인 디에스(대표: 이승규, 오인환, 051710)의 자회사인 디에스일렉트론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이자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인 서울 ‘세빛둥둥섬’(플로팅 아일랜드)에 17억 원 규모의 LED 광학조명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이 조명은 반포한강공원에 자리잡은 세빛둥둥섬의 제1섬 내부에 1,000여 개가 넘게 설치, 다양한 조명을 통해 섬 전체가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하는 건축용 경관조명으로 사용되었다.

디에스 일렉트론의 광학조명(Optical Lighting)은 패턴이 가공된 아크릴수지 측면에 LED 빛을 산란시켜 원하는 면적에 빛과 색채를 표현하는 LGP 경관조명으로, 실∙내외 다양한 장소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에스 일렉트론은 지난해부터 한강 세빛둥둥섬 외에 LIG강남사옥, 반포빌딩, 송파빌딩에 이 광학조명을 공급, 건축 내∙외부공간, 상설 실외공간, 야간 경관조명 등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LED 관련 조명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디에스 일렉트론의 모회사인 디에스의 오랜 디스플레이용 BLU 사업에서 쌓은 핵심기술과 광원기술에 디에스 일렉트론의 회로기술 및 도광판 기술의 수직계열화로 높은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디에스 일렉트론 관계자는 “야경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될 세빛둥둥섬에 디에스 일렉트론의 조명제품이 사용된 것은 자사의 LED 조명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광학조명을 통해 다양한 시설물의 경관을 아름답게 밝힐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디에스 일렉트론의 모회사인 디에스는 신규사업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 ‘디에스엘시디’에서 ‘디에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