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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Press Release

넷리스트, SK하이닉스에 두 번째 특허소송 제기

 

넷리스트, SK하이닉스에 두 번째 특허소송 제기

 

하이브리드 메모리 반도체 전문 기업 넷리스트(홍춘기 대표)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SK하이닉스를 상대로 두 번째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2일 밝혔다.

 

2차로 제기된 이번 소송은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 제품인 RDIMMLRDIMM이 넷리스트가 보유한 2개의 개량된 특허(미국 특허번호 9,606,9079,535,623)를 침해했는지 여부이다.

 

ITC에 제소한 내용에 대해 넷리스트는 최근 개량된 특허 사항으로, SK하이닉스 서버 메모리 제품에 적용되었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SK하이닉스에 필요한 모든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리스트는 앞서 2016 9 SK하이닉스에 대해 국제 무역위원회(ITC)에 첫 번째 제소를 한 상태로 이에 대한 증거 청문회가 5월 열였으며 11 14 ITC 판사의 결정이 나올 예정이다.

 

또 올 초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 법원(CDCA)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특허 ’907과 특허 ‘623건의 침해를 주장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제품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분야 등의 선두 업체들이 있는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 제약은 물론 고객들의 서버용 메모리제품 수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넷리스트는 2000년 캘리포니아 얼바인(Irvine)에 설립한 회사로 데이터 센터 서버, 네트워크 서버에 적용되는 특수 메모리 모둘에 관련된 특허를 8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삼성전자로부터 약27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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