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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Press Release

이그잭스, 기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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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및 신사업 부문 제품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 다양한 인쇄전자 제품으로 세계시장 공략

디스플레이용 케미컬 및 인쇄전자 전문 제조업체인 이그잭스(대표 조근호, www.exax.co.kr)는 SC팅크그린과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에 앞서 오늘 여의도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사업현황 및 향후전망 등을 발표했다.

이그잭스는 디스플레이용 화학약품–전자재료-인쇄전자로 이어지는 전자소재산업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고, 2007년 264억원, 2008년 366억원, 2009년 410억원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는 제품다각화와 고객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458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 34여년간 주력사업으로 LCD, PDP, OLED 등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케미컬 및 전자재료를 생산해온 이그잭스는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 핵심원료 국산화를 추진하며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발전과 함께 소재 및 재료 부문에서 기술혁신을 거듭해 왔다.

이그잭스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기존 사업에서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2008년 인쇄전자 사업에 진출하며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총 100여억원을 투입, 세계 최초로 연산 약 1억개 규모의 인쇄방식 RFID(전자태그)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병원폐기물ㆍ항공수화물ㆍ주류관리ㆍ동물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휴대폰ㆍLCDㆍ디지털카메라 등의 자판 및 회로연결 시 사용되는 IT기기 핵심 부품인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공정에 인쇄방식을 도입, 인쇄방식 FPCB 양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휴대용 전자 및 정보기기,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확보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디스플레이 업체에 활발히 제품을 공급, 상용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그잭스의 신성장동력인 인쇄전자 사업은 도금이나 식각방식으로 생산되던 전자소자를 잉크젯 헤드ㆍ롤 프린팅 등의 설비와 전도성 잉크ㆍ페이스트 등을 이용해 신문을 찍어내듯 기판에 전자회로를 인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한 번에 수많은 부품을 생산할 수 있어 IT 기기의 가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식각기술과 달리 강산ㆍ강염기 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것이 장점이다. 또 무한한 응용가능성과 고부가가치 상품화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해 전세계적으로 차세대 녹색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그잭스는 지속적인 제품다각화에 힘써 현재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2차 전지 및 AMOLED 에 사용되는 핵심재료를 고객사와 공동개발 중이며, 인쇄전자 부문에서는 LED방열부품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다. 이 소재들은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분야로 국산화를 통해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그잭스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사업현황과 함께 8월 발표한 SC팅크그린과의 합병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수익구조 개선, 경영효율성,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합병을 결정한 이그잭스는 조근호 대표 및 특수관계인의 37% 지분확보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르며, 안정적인 경영활동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이그잭스 조근호 대표는 “코스닥에 주식공개상장(IPO)를 생각했지만 직상장에 오랜 시간이 걸려 우회상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상장을 통해 신사업인 인쇄전자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세계 메이저 인쇄전자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그잭스의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29일이며, 11월 12일 합병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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